(위 사진의 출처는 boardgamegeek.com이며 저작권 역시 동 사이트에 귀속됩니다.)
이번 달 소장 목록은 색다르게 세팅해 보았습니다. 항상 알파벳 순으로 나열되던 보드게임들을 긱 순위별로 배치해 보았습니다. 원래 제 보드게임 중에서 가장 긱 순위가 높던 게임은 배틀스타 갤럭티카, 한니발, 앤티쿼티 순이었는데 많이 바뀌었네요. 무엇보다도 메이지 나이트의 약진이 두드러집니다. 2011년 화제의 게임 이클립스와 메이지 나이트가 요즘 무섭게 치고 올라서 10위권 안에 들 정도라지요. 딱 8배수로 떨어지다 보니 56개의 소장 목록이 제대로 된 사각형 형태를 띄는 것 같습니다. 그럼 각설하고 이번 달 영입 품목들을 살펴 볼까요?
먼저 딘코社의 Spice Merchant:스파이스 머천트(향료상인)가 새로 들어 왔습니다. 나보게 모임VS모임 대회에서 3등해서 수상받은 작품입니다. 액션RPS나 윈드런너도 괜찮은 게임임에 분명하지만, 저는 향료 상인을 골랐습니다. 무엇보다도 테마가 마음에 드니까요. 대항해시대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향신료가 주 테마로써 시장의 가격을 조정해서 가장 높은 이득을 얻는게 목적인 게임이지요. KBDA의 Gary님이 제작하셨기에 메커니즘도 보장되고 테마도 끌리다 보니 주저없이 선택했습니다. 물론 3355모임의 MT에서 시연해 봤기에 검증된 영입이라 하겠지요.
다음은 Bonaparte at Marengo(마렝고의 보나파르트)입니다. Bowen Simmons가 홀로 제작, 아트웍, 배포 등을 전담하는 Simmons Games의 2005년도 작으로, 후속작 Napoleon's Triumph로 이어지는 나폴레옹 연작 시리즈의 물꼬를 튼 작품이지요. von Reiswitz 중령의 Kreigspeil을 본따서 전술 워게임계에 색다른 바람을 불러 일으켰으며, 황혼의 투쟁이나 1960:대통령 만들기, 1989 등의 전략 워게임 작가 Jason Matthews가 극찬을 한 게임으로 유명하지요. 제이슨 매튜스가 쓴 리뷰는 개인적으로 보드게임긱에서 본 리뷰들 중 손꼽히는 명문장이기에, 언젠가 번역해서 올려볼 생각입니다. 갑자기 치킨 마렝고가 먹고 싶어지는 작품이네요.
마지막으로 Francis Tresham의 최신작 Revolution: The Dutch Revolt 1568-1648(혁명: 네덜란드 반란 1568년에서 1648년까지)을 구매했습니다. 2004년작인데 최신작이라니까 뭔가 잘못된 표현 같지만, 사실이 그러합니다. 최근에 1829나 1825 추가 킷을 내놓긴 했지만, 제작사를 통해서 내놓은 건 이게 마지막 작품이니까요. 트레샴 옹이야 문명이나 1830, 1853 등 워낙 굵직굵직한 게임들을 내놓으셨기에, 꽤 돌리기가 겁나는 게임임에도 망설이지 않고 구매했네요. 최소 4시간에서 8시간 정도 소요되는 게임인지라, 과연 이 게임을 배우고 돌릴 수 있을까가 상당히 겁나는 게임입니다. 그래도 보드게임계에 숨은 고수분들이 많으니 언젠가는 배우고 즐길 수 있으리라 희망합니다.
이번 달 소장 목록은 색다르게 세팅해 보았습니다. 항상 알파벳 순으로 나열되던 보드게임들을 긱 순위별로 배치해 보았습니다. 원래 제 보드게임 중에서 가장 긱 순위가 높던 게임은 배틀스타 갤럭티카, 한니발, 앤티쿼티 순이었는데 많이 바뀌었네요. 무엇보다도 메이지 나이트의 약진이 두드러집니다. 2011년 화제의 게임 이클립스와 메이지 나이트가 요즘 무섭게 치고 올라서 10위권 안에 들 정도라지요. 딱 8배수로 떨어지다 보니 56개의 소장 목록이 제대로 된 사각형 형태를 띄는 것 같습니다. 그럼 각설하고 이번 달 영입 품목들을 살펴 볼까요?
먼저 딘코社의 Spice Merchant:스파이스 머천트(향료상인)가 새로 들어 왔습니다. 나보게 모임VS모임 대회에서 3등해서 수상받은 작품입니다. 액션RPS나 윈드런너도 괜찮은 게임임에 분명하지만, 저는 향료 상인을 골랐습니다. 무엇보다도 테마가 마음에 드니까요. 대항해시대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향신료가 주 테마로써 시장의 가격을 조정해서 가장 높은 이득을 얻는게 목적인 게임이지요. KBDA의 Gary님이 제작하셨기에 메커니즘도 보장되고 테마도 끌리다 보니 주저없이 선택했습니다. 물론 3355모임의 MT에서 시연해 봤기에 검증된 영입이라 하겠지요.
다음은 Bonaparte at Marengo(마렝고의 보나파르트)입니다. Bowen Simmons가 홀로 제작, 아트웍, 배포 등을 전담하는 Simmons Games의 2005년도 작으로, 후속작 Napoleon's Triumph로 이어지는 나폴레옹 연작 시리즈의 물꼬를 튼 작품이지요. von Reiswitz 중령의 Kreigspeil을 본따서 전술 워게임계에 색다른 바람을 불러 일으켰으며, 황혼의 투쟁이나 1960:대통령 만들기, 1989 등의 전략 워게임 작가 Jason Matthews가 극찬을 한 게임으로 유명하지요. 제이슨 매튜스가 쓴 리뷰는 개인적으로 보드게임긱에서 본 리뷰들 중 손꼽히는 명문장이기에, 언젠가 번역해서 올려볼 생각입니다. 갑자기 치킨 마렝고가 먹고 싶어지는 작품이네요.
마지막으로 Francis Tresham의 최신작 Revolution: The Dutch Revolt 1568-1648(혁명: 네덜란드 반란 1568년에서 1648년까지)을 구매했습니다. 2004년작인데 최신작이라니까 뭔가 잘못된 표현 같지만, 사실이 그러합니다. 최근에 1829나 1825 추가 킷을 내놓긴 했지만, 제작사를 통해서 내놓은 건 이게 마지막 작품이니까요. 트레샴 옹이야 문명이나 1830, 1853 등 워낙 굵직굵직한 게임들을 내놓으셨기에, 꽤 돌리기가 겁나는 게임임에도 망설이지 않고 구매했네요. 최소 4시간에서 8시간 정도 소요되는 게임인지라, 과연 이 게임을 배우고 돌릴 수 있을까가 상당히 겁나는 게임입니다. 그래도 보드게임계에 숨은 고수분들이 많으니 언젠가는 배우고 즐길 수 있으리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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