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29일 금요일

2012년 10월 소장 보드게임 목록입니다.



이번 10월 소장목록입니다. 별로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단지 나가고 들어 온 게 몇 개 있는 정도지요.


(본 사진의 출처는 http://mdoyle2.blogspot.com/이며 저작권은 QWG에 귀속됩니다.)


  우선 QWG의 2007년 작 엘 카피탄이 나갔습니다. 사실 제가 보드게임 수집의 길에 들어선 게 바로 이 작품의 아트웍을 맡은 Mike Doyle때문이었지요. 맨 처음 접한 게 모던 아트 브라질 에디션이었는데, 허접한 메이페어판에 비해 화려한 아트웍에 매료되었지요. 그 이후, 밸리게임즈의 타이탄이나 한니발, 그리고 QWG의 엘 카피탄, 카붐까지 구하게 되었지요. 그런데 한니발이나 카붐에 비해 엘 카피탄은 좀 게임이 단순합니다. 그리고 그에 비해 아트웍은 화려하고 세련되어 좀 아깝다 싶을 정도지요. 저도 플레이할 때는 몰랐는데, 팔기 전에 컴포 확인하다 보니 카드의 그림이 지중해 각 도시를 상징한다는 걸 알았을 정도니까요. 아무튼 그런 이유로 엘 카피탄은 처분했습니다.

좀 모으다 보니 이제 돌릴 게임은 계속 소장하게 되지만, 플레이가 안되는 게임은 팔 수 밖에 없게 되네요.  그리고 이번에 보드피아에서 입고된 그리폰 게임즈의 경매게임 턱박스 버전을 2게임 구매했습니다. 바로 저번 을왕리 MT 때, 즐겼던 포 세일과 하이 소사이어티입니다. 제가 자주 가는 3355 모임의 우하하맨님이 가지고 왔던 것 같네요. 하이 소사이어티야 경매의 대가 크니지아 박사의 작품이니 말 할 필요도 없고, 포 세일 역시 꽤 괜찮은 경매 게임 같습니다. 진짜 부동산 업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이더군요.

이제 에센 슈필 2012도 곧 시작되겠네요. 이번 슈필에도 괜찮은 게임들이 많이 나와서, 소장 목록이 부쩍 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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